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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여행

[운길산 수종사] 두물머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절 - 부모님과 남양주 가볼만한 곳

by info-closet 2025.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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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에서 하룻밤을 묵고, 부모님과 함께 가볍게 산을 오르기로 했다. 부모님께서는 다리가 불편하시지만, 산을 정말 좋아하신다. 그래서 너무 힘들지 않으면서도 경치가 좋은 곳을 찾다가 운길산 수종사를 알게 되었다.

운길산 수종사 – 완벽한 선택

운길산에 자리한 수종사(수종사, 水鐘寺)는 남양주의 대표적인 사찰 중 하나로,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절이다. 알고 보니 영화 “나의 완벽한 비서” 촬영지이기도 했다. 작은 절이지만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한적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곳이었다.

🚗 주차 & 이동 – 부모님과 가기에 괜찮을까?

수종사는 꽤 높은 곳에 위치해 있지만, 주차장이 절에서 약 10분 거리에 있어 부모님을 모시고도 어렵지 않게 방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차를 타고 올라가는 길이 좁고 커브가 많아, 운전에 익숙하지 않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Tip : 네비게이션에 수종사 주차장을 찍고 가자!

그래도 주차장에서 절까지의 거리는 길지 않았고, 천천히 걸어 올라가니 부모님께서도 크게 힘들어하지 않으셨다. 산길을 힘들어하는 분들도 충분히 방문할 수 있는 곳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 수종사의 매력 포인트

📍 1. 두물머리를 한눈에 – 그림 같은 전망

절에 도착하니 가장 먼저 탁 트인 북한강과 남한강의 절경이 눈에 들어왔다. 마치 산 위에서 그림을 보는 듯한 풍경이 펼쳐졌다. 수종사는 전망이 좋기로 유명한데, 날씨가 좋을 때는 서울까지 보일 정도라고 한다. 부모님께서도 경치를 바라보시며 감탄하셨다.

📍 2. 500년 된 보호수 은행나무

수종사에는 500년이 넘은 보호수 은행나무가 있다. 가을에는 노랗게 물든 단풍이 절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고 한다. 계절마다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라 알록달록한 보호수를 보기 위해서라도 다시 방문하고 싶어졌다.

사진에 다 담기지 않을 정도로 웅장하다.

📍 3. 소박하지만 아름다운 사찰

절 자체는 크지 않지만,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가 무척 좋았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경내를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차분해지는 느낌이었다. 관광지라기보다는 정말 ‘쉼’이 있는 공간이라는 느낌이 강했다.

 

인자한 표정의 부처님이 절을 바라보고 계신다

📍 4. 운길산 트레킹 코스

운길산은 정상까지 올라가는 등산 코스도 있지만, 우리는 부모님의 편의를 고려해 사찰까지만 방문했다. 하지만 트레킹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정상까지 가는 것도 추천할 만한 코스다. 가벼운 산행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수종사는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다.

 

🚀 마무리 – 남양주에서 꼭 가볼 만한 곳

작지만 남양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 운길산 수종사. 부모님을 모시고도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어 더욱 만족스러웠다. 다만, 차로 올라가는 길이 다소 험하니 운전에 익숙하지 않다면 주의하는 것이 좋다.

운길산 수종사 방문 팁!

  • 두물머리 전망을 즐기고 싶다면 맑은 날 방문하기
  • 주차장에서 절까지는 10분 정도 걸으니 편한 신발 추천
  • 운전이 익숙하지 않다면 초보자는 조심
  • 인생샷도 하나쯤 남겨보자!

남양주를 여행한다면 한적한 산사에서 마음을 쉬어갈 수 있는 수종사를 꼭 들러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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